삼성전자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한다. CES 2023은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특히 이번 CES 2023에는 팬데믹으로 외부 활동을 줄여 지난 전시회에 참여하지 않았던 구글, 퀄컴, 아마존 등 거대 기업들이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명실상부 국가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는 이 휘황찬란한 세계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까? 삼성전자가 선보일 예정인 제품들을 모아봤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삼성전자는 무엇보다 앞서 세계가 사랑하는 가전제품 브랜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대형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6년 첫 출시한 패밀리허브는 냉장고에 AI·IoT 기술을 접목해 엔터테인먼트·패밀리 커뮤니케이션·쿠킹·스마트홈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될 제품은 기존 21.5형보다 면적을 2배 이상 확대한 32형 풀HD 터치 스크린을 신제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국 190여 개ㆍ한국 80여 개의 TV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를 ‘PIP(Picture in pictu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대표 인터뷰 2054년 미래 도시가 배경인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는 사람이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자동차가 알아서 행선지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스마트시티. 여러 관련 기술들이 실증 단계에 있지만, 우리가 스마트시티라고 굳이 이름 붙여 불러가며 기대했던 최첨단 도시 인프라는 아직까지 요원하기만 하다. 그런데 최근 희한한 뉴스를 봤다. 독일의 BMW 공장에서 갓 조립된 따끈따끈한 자동차들이 스스로 움직여서 적재 장소로 이동한다는. 아니 그게 말이 돼. 심지어 이 신박(?)한 자율주행 기술을 만든 주인공이 미국도, 중국도 아닌 한국의 스타트업이란다. 참을 수 없지. 당장에 찾아가 봤다. "지금까지 일반적인 자율주행에서는, 센서와 소프트웨어가 차량 안에 들어갔죠. 저희 자율주행은 차량 단위가 아니라 대규모 공장 단위로 이뤄져요. 모든 시스템이 차량 외부, 즉 인프라에 깔리고요. 인프라에 깔린 컴퓨터가 차량을 원격 조종하는 거예요." 최근 출시되고 있는 자동차 모델 중 다수에는 레벨 2 수준의 '부분적 자율주행' 기술이 들어간다. 자동차 안에 컴퓨터가 들어간다는 뜻이다. 덕분에 차량에 추가적으로 손대지 않아도 충분히 인프라와 연결을 통